기억에 남는 강남 건물주 사장님의 한 마디(feat.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이전, 강남에 있는 법인에서 일하던 당시는 거래처 대표들이 강남 건물주들인 경우가 많았다.게다가 우리 대표도 사무실 건물을 주었다.사무실 내에 내 자리 뒤에는 너무도 개방된 미팅 테이블이 있었지만 보통 일을 하고 있으면 대표와 주변의 다른 건물주들이 그 미팅 테이블에서 대화를 하기 일쑤였다.대화의 내용은 대부분”요즘 어디가 좋나 좋은 무기 아닌가”등 부동산 이야기만이 가득했다.당시 나는 자본주의에 눈을 뜨지 않은 때라 흥미롭다고 할지 관심이 있다기보다 그저 신기할 정도였다.

ⓒ출처 Pixabay

거래처 사장 중에는 강남의 수백억대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있었다.그분은 그렇게 부자구나 하는 모습으로 다니기보다는 굉장히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다녔다.심지어 하는 일도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사장이고(아, 물론 이분도 본인 건물에서 장사를 하셨다.)”와 부자는 다르다”는 느낌을 겉모습으로만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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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내 얘기를 들어주는 상대를 애타게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한 사람이 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는데 티·어·라를 쓴 할머니가 매일 와서 그렇게 안 듣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웃음)아까 말한 한정식 집을 운영하는 건물주 사장도 가끔 사무실에 와서 나를 앞에 앉게 하고는 과거 자신의 이야기 및 인생 철학에 대해서 말하곤 했다.”아, 부자는 이것이 다르구나”라고 깨닫는 순간이었다.그때 그 말을 듣고 듣고 바꿔야 했는데 관심이 없어서 얼마나 무지했는지”(게다가 일을 해야 할 시간이라 귀찮은 마음도 있었다.)이야기를 듣고 보면 그 분은 자수 성공의 편이었다.너무 가난한 시골 집에서 태어났고 서울에 혼자 상경하고 힘든 고생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그 분의 험한 인생사보다는 지금 갖고 있는 부의 크기만 보고시기와 질투, 혹은 운이 좋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그래서인지 사장은 해롭게 보이는 것보다는 항상 조금 화난 것처럼 보였다.그대로 성난 어조로 본인이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온 것인지, 인생사의 풀 스토리를 들려주었다.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다른 것은 다 기억하지 않지만 아래의 말은 기억하고 있다.”제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아? 사람들은 매일 밤 내일 무엇을 입을까?나는 매일 밤 어떻게 돈을 벌어 부를까 생각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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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듣고 나한테 혼날 것 같아서 너무 찔렸어.나는 매일 밤 내일 무엇을 입을지 항상 고민했고 사지 않아도 쇼핑몰에 들어가서 아이쇼핑을 하는 게 일상이었고, 당장 내일 치워야 할 업무에 대한 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나였기 때문에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저런 생각은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건 너무 충격적이었다.

“부의 법칙”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연히고 옳은 것이며 그것이 바로 부를 이루려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그러므로 생각이 성공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진리이다.어젯밤, 상기의 내용의 책을 읽고 문득 그 분의 이야기가 문득 떠올렸다. “제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아? 사람들은 매일 밤 내일 무엇을 입을까?나는 매일 밤 어떻게 돈을 벌어 부를까 생각한 사람이야!”역시 이런 생각이 그 분을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준 것 아닌가 싶다.절약은 부자가 되도록 할, 즉 시드를 빨리 모을 수 있는 첫번째 단계이지만, 절약만으로는 당연히 부자가 될 수 없다.그래서 매일 지루한 나이에도 아직 노동에 힘쓰고 있는 강남 건물주 사장처럼 매일 어떻게 돈을 벌어 갖고 있는 돈을 어떻게 불릴지 고민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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