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도 알찬 여행을 즐기려는 편인데 충주에 천문과학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저녁 시간을 아주 알차고 유익하게 보냈어요! 아이들도 ‘충주’하면 별을 관측한 것이 먼저 떠오른다고 했을 정도로 뇌리에 깊이 새겨진 즐거운 경험~충주를 보신다면 고구려 천문과학관은 꼭 가보세요!!
운영시간 14:00 – 21:30 (휴게시간 17: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천체 관측 프로그램 성인 3,5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미취학 500원(충주시민, 군인, 경찰, 장애인 등 50%할인) 주말특강 프로그램별 박사님과 떠나는 별자리 여행 20,000원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성인 3,500원 × 2명에 우리는 미취학 아동 3명이 이 금액으로 이런 질 좋은 천체 수업을 받을 수 있거든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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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과학관 앞 외계인 포토존도 찰칵
천문과학관 1층에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천체 관측 한 시간 전부터 전시실을 관람했어요.여유롭게 관람하려고 일찍 갔는데 규모가 정말 작아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여유를 갖고 최대 30분 전부터 전시실을 구경하는 것이 좋다.
고대인들의 우주관천동설과 지동설이 크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천동설과 지동설의 차이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음날 충주기상과학관도 방문해서 지구가 돌고 계절이 바뀌는 모형을 보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리해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충주에 있는 과학관이 모두 잘 갖춰져 있었어요.
지난주에 다녀온 광화문 광장에서 본 해시계와 혼천의도 이곳에서 발견했고, 이곳에서 다시 한 번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차에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결정한 과학관 선생님이 세 자매와 놀아주셨어요. 너무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어머니는 앉아서 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우리가족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선생님
시간이 되어 천체투영실로 입장!
입장하기 전부터 이곳이 궁금했는데 영화관처럼 넉넉한 의자가 있고 천장에는 하늘처럼 보이는 둥근 스크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란 부분의 의자가 뒤로 젖혀진다.. 사실 누워서 하늘 보듯 별의 이야기를 듣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주 크고 둥근 스크린 안에는 밤하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영상이 나옵니다.잔디밭에 누워 천혜의 맑은 하늘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는 것 같아 정말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빵 터지는 재미있는 내용도 있어서 다들 하하호호 즐겁게 관람했네요!마침 우리 집 장남이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재미있게 읽는 시기이기도 하고, 아이도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거든요.하지만 영유아의 동생들은 무섭다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적어도 만 4세 이상이 되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중력체중계의 각 행성마다 다르게 작용하는 중력 때문에 체중이 변하는 내용을 잘 풀어 설명해주셔서 직접 체중을 재기도 했습니다.드디어 입장한 천체관측실! 남편이 어렸을 때의 로망이 이런 데서 천체 관측하는 거라고 했거든요.어렸을 때 SF공상만화처럼 천장이 열리고 밤하늘이 펼쳐지는데 남편이 특히 좋아했어요. wwwwww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 보는 밤하늘, 평소 같으면 “저거 인공위성 아니야?”라며 지나쳤던 반짝반짝은 목성 천체투영실에서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어보니 하늘을 보자마자 바로 보였습니다. 신기해!선생님의 레이저 포인터로 하늘을 비추면 하늘이 칠판처럼 보이는 마법아주 귀해보이는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해보니 정말 천체망원경으로 보니까 더 멋지고 선명하게 보였어요!!! 짱짱엄마는 이날 관측한 게 이제 기억이 안 나서 우리 충주에서 뭘 관측했지, 맨 위? 라고 물었더니 “수박바!”, “새우튀김!”, “오리온좌!”라고 외치네요. 선생님께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알기 쉽게 별의 별명을 지어 주셨거든요.이날 선생님도 너무 재미있어서 산 정상에 있는 캄캄한 천문과학관에 소규모로 모여 별을 관측해 온 경험이 저에게는 아직도 한겨울 밤의 꿈처럼 기묘한 느낌입니다.너무나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