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악기제작 협동조합, 우리 현악기를 세계 시장에! -1편-

음악을 전공하려면 현악기는 무조건 유럽산 올드악기여야 한다? 여전히 우리 현실을 지배하고 있는 인식입니다. 질 좋은 현악기를 적은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왼쪽: 박영선 이사장/오른쪽: 김신석 이사 최근 이탈리아에서 악기 제작을 공부해온 세계 수준급 국내 현악기 마에스트로들이 모여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산 수제악기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9년 한국현악기협동조합을 만든 것입니다. 박영선 한국현악기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신석 이사(현 쉐마스트링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신석 이사장, 이하 김에게. 박영선 이사님, 이하 박으로 표기합니다.) 최고의 마에스트로들이 만난

국내 클래식 음악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악기 제작 마에스트로 자체가 낯선 직업입니다. 김신석 이사장은 이탈리아 크레모나 제작학교에서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더블베이스 제작 마스터로도 인정받았습니다. 박영선 이사와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그 인연을 계기로 국내에 들어와 다른 마에스트로들과 협업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Q. 두 사람의 마에스트로가 제작 협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박:김 주석 이사장과는 이탈리아의 크레모나 제작 학교 선배 후배로서 알았습니다. 둘 다 늦게 공부라 서로 의지가 되었습니다. 나는 공과 대학 출신으로 김 이사장은 바이올린 연주를 공부했지만, 각기 다른 계기로 악기 제작 자체에 매료되었다.김:너무 좋아서 사랑했습니다. 악기를 만드는 일을요. 목수의 아버지 덕분에 나무꾼을 즐기거나 나무에서 나오는 소리와 세월의 흔적을 느끼는 색감, 악기 하나를 만들 때마다 살아 있는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거장으로서의 자부심은 있었지만, 예상 이상으로 국내 제작 환경이 열악하였습니다. 유럽산 올드 악기를 우선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아 충분히 훌륭한 악기를 만들마에스트로가 수리만 중점을 둘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선배의 거장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오셨는데요,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어요. 대안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함께 공부했던 마에스트로 3,4명이 협업을 구상하게 된 것입니다.

Q. 직접 만든 악기는 마에스트로 고유의 개인 브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업을 통해서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내나요?박:수제 악기를 알리는 루트로는 콩쿠르, 박람회 참여가 있습니다. 중국,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콩쿠르를 통해서 마에스트로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연주자가 천만원을 넘는 고가 개인 브랜드 악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입문과 젊은 연주자를 위한 중저가의 악기가 필요합니다. 이 악기를 협업을 통해서 저비용으로, 그러나 소리는 늦지 않도록 하고 박람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도 홍보하기입니다. 서울 신용 보증 재단과 서울시 자영업 협업화 지원 사업에 만났다

마에스트로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은 악기 공정 과정에서 나무 자르는 기계를 도입하면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계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의 서울시 자영업 협업화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것입니다.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함께하는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Q. 협업을 통해서 만든 현악기 공동 브랜드를 개발합니까?박:처음부터 거기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했던 것은 아닙니다. 혼자 하는 일이라, 외롭고 고독한 때가 많아요. 서로 마음을 달래면서 이야기가 발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 서울시 자영업 협업화 사업을 통해서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 받는 통로를 우연히 알았습니다. 서울 신용 보증 재단이 우리의 협업 사업 계획서의 취지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악기 제작에 필요한 기계를 지원하고 주었습니다. Q. 기계 도입으로 협업화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죠?김: 어떻게도 그렇군요. 개인 브랜드의 악기는 나무를 자르는 일도 수작업으로 합니다. 몇번이나 먼 거리의 목공소를 오가야 합니다. 하지만 중저가 악기 브랜드 개발과 박람회 출품 작업은 기계가 있다고 그 공정 속도나 제작 비용이 너무 다릅니다. 처음 배우려는 초심자는 중국산과 독일산 공장산 악기를 구입하세요. 독일산의 경우 수입이므로 악기의 품질에 비해서 모두 가격 거품이 생깁니다. 우리의 조합은 뛰어난 품질의 악기를 합리적 가격에 보급하는 데에 그 뜻을 두고 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뿐 아니라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악기 연주를 배우려는 분들에게 그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주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Q. 협업화 사업을 현악기 제작 협동 조합으로 발전시킨 이유가 있습니까?▲ 김=최근 각종 수제 악기 경연 대회에서 한국 마에스트로의 실력이 돋보이죠. 그러나 한국 고전 문화가 수입, 올드 악기만 추구하는 환경에 부딪히자 판로나 사업에서 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협동 조합을 통해서 마에스트로 개인 브랜드와는 별도로 한국인이 만든 저렴한 우수한 악기라는 점을 강조한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을 통감했습니다. 거기서 2019년 8월에 한국 현악기 제작 협동 조합을 설립하고 현재 추진 중인 브랜드는 입문자용 K1브랜드 워크숍을 위한 K2브랜드입니다.

Tip. 협업화 사업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개인의 이익이 먼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협업을 통해서 조합원 전원에 공통의 비전이 그려진다면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그 다음 단계로 협동 조합을 추천합니다. 협업 과정에서 인프라가 늘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추진할 수 있으니까. 또 협동 조합은 점점 참가 인원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공동의 이익 때문에 개인 물품을 더 보내야 합니다. 가까운 목표도 중요하지만 멀리서 보고 어떻게 변화하거나 감내하며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https://blog.naver.com/riutaiokim쉐마스트링 : 네이버 블로그 – 이탈리아(IPALL) 제작학교 졸업 Daniele Scolari사사 Fulvio Lazzari사사 Claudio Amighetti사 – 이탈리아 명장 Marco Nolli 작업실 4년 근무 – IPALL 국내 최초 더블베이스 제작마스터 – 현) 서울연희실용음악학교 현악기제작학과 교수 – 쉐마스트링 대표 – 서울시 62인 업종 명인의 집 선정 – 서울시 협업사업 현악기제작 대표 blog. naver.com쉐마스트링 : 네이버 블로그 – 이탈리아(IPALL) 제작학교 졸업 Daniele Scolari사사 Fulvio Lazzari사사 Claudio Amighetti사 – 이탈리아 명장 Marco Nolli 작업실 4년 근무 – IPALL 국내 최초 더블베이스 제작마스터 – 현) 서울연희실용음악학교 현악기제작학과 교수 – 쉐마스트링 대표 – 서울시 62인 업종 명인의 집 선정 – 서울시 협업사업 현악기제작 대표 blog. naver.com쉐마스트링 : 네이버 블로그 – 이탈리아(IPALL) 제작학교 졸업 Daniele Scolari사사 Fulvio Lazzari사사 Claudio Amighetti사 – 이탈리아 명장 Marco Nolli 작업실 4년 근무 – IPALL 국내 최초 더블베이스 제작마스터 – 현) 서울연희실용음악학교 현악기제작학과 교수 – 쉐마스트링 대표 – 서울시 62인 업종 명인의 집 선정 – 서울시 협업사업 현악기제작 대표 blog.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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