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집안일까지 다 처리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쉬는 날은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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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개월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에 따른 진통도 견뎌내야 했습니다.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 상처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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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상처에서 피가 흐르면 흐름에 딱지가 생기면 생긴대로.. 또는 각자의 치유방법대로
상대방을 많이 알기 때문에 배려한다고 했지만 때로는… 내가 아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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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믿고 의사를 존중하며 긴 대기시간에 감정이 끓어오르는 날도 잠시 눈을 감습니다.
이 날은 우연히 간 동네 카페입니다.인테리어와 커피만을 팔고 있는 이 카페 주인은 자신이 마냥 좋아하는 것으로 채웠어요.그림과 음악과 커피···그리고 회색의 긴 머리..좀 거칠게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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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는 자신의 공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여유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문득… 사람의 마음이 이 공간과 같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내가 좋아하는 것을 가득 채워 공간의 여유와 여유
이제는 손을 잡고 끌고 가려고 합니다.때로는 상대방의 흐름에 맞춰 여유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조금은 길고 힘든 날들일 것 같아요.하지만…이렇게 해왔던 것처럼 저는 태풍의 눈이 되려고 합니다.아이스라떼를 먹은 이날.. 이번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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