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9일차 – 스위스 (슈피츠, 하다크룸, 치코민박, 쿠프마트)

밀라노에서 정말 자고 겨우 스위스 가는 날 막상 떠나기 아까워서 골목 곳곳 사진 찍으며 기차역 가는 길

밀라노는 나름 모던한 건물이 있던 고층건물도 있고 유리로 된 건물도 있고.. 뭔가 합성같아

트란이탈리아52번기차는 내꺼인데 내꺼만 또 탑승구가 안나오는중에 너희들 나보고 죽고싶냐

드디어 탑승구가 떠서 입장 스위스로 가서 그런지 기차에 SBB 왜 적혀있었다

안녕히 계세요 이탈리아~!!기차는 모두 마주보는 좌석밖에 없었어.. 부담, 그리고 국경을 넘는 기차라서 오래달려서 그런 사람들이 먹을 것을 많이 가져가고 싶을 땐 몰랐네.. 그들이 현명했던것을… 나는 물 한병도 없이 탓했지만, 매우 부러웠다.

여기는 토모도솔라..다행히 스위스 국경으로 바뀌어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내 앞에 앉은 커플… 뽀뽀 그만해. 시력을 포기하고 싶었다

꺄악! 드디어 다가오는 것 같아.창밖 풍경이 예술로 변해서 두근두근

일단 환승역 슈피츠 도착 초기에는 바로 숙소로 갈 예정이었지만 예림이가 조금 늦었다고 슈피츠 구경 예정 캐리어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어서 사물함에 맡기려고 여행자센터에 가서 유로를 프랑으로 환전한 사물함만 사용하면 되니까 10유로만.. 환전 수수료를 제하고 9.4프랑을 받다사물함에 캐리어 넣어놓고 구경 가보자~!사물함을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는 엄청 많았다슈피츠역에서 마을로 나가는 길은 전혀 다른 세상인 것 같아. 그림 아니면 뭐라고앞길을 건넜는데 이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날씨도 완벽하고 가상세계를 보는 느낌동네 구경하러 가는 길 경사가 좀 심해서 귀가 걱정이야.그래도 좋아이 예쁜 건물이 바로 동물병원아까 역 위에서 봤던 슈피츠성 안을 구경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안도감동네 사람들이 다 골목에 떨어져서 따라갔는데 이런 곳이 나와서 다 헤엄치고 있구나… 요트를 타고 너무 평화로웠어.요트 하나만예림이 도착한 지 오래돼서 다시 역으로 돌아온 첫날은 스위스 패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표를 사가야 했던 스위스에서 트래블 월렛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기계로 계속 시도하다가 깜빡하고 아까 환전한 여행자 센터에 가서 티켓을 샀다.슈피츠에서 인터라켄웨스트 구간은 더튠 호수 뷰 창밖을 구경하다보니 벌써 도착리뷰가 정말 좋아서 고민없이 예약한 치코민박 인터라켄웨스트역에서 1분도 안걸리는 1위로 도착해서 나에게 침대선택권이 있었다..나는 문에서 가까운 왼쪽 선택 치코민박…나는 추천..^^차라리 배낭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찢어줄게 치코민박 상세 리뷰는 https://blog.naver.com/silver_gg/222880071258[유럽 여행] 11일차 – 스위스 (루터브루넨, 뮤렌 통나무, 슐트호른, 바베큐파티, 치코민박 후기)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하고 잤는데 날씨가 너무 좋잖아. 오늘은 슐트호른에 갈 날이 멀어요. 라우터블…blog.naver.com더 읽기 싫으면 치코밍박 좋은 리뷰만 있는 이유 한 장으로 알려줄게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글을 지웁니다.(나만 당한 게 아니라 비밀 댓글에 당했다는 사람이 많다) 나는 절대 지우지 않을 거예요.내 관상 보고 욕먹는 댓글 빛나도 다 보여~ 너 치코 민박집 사람이라는 증거도 있어.아이디 숨겨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요.그래도 방에서 보이는 뷰는 최고…앞 건물이 인터라켄웨스트 건물인 기차 출발 1분 전이라도 달려 탑승 가능한짐을 놓고 예림이를 만나러 가는 길 이탈리아에서 햇빛에 타서 비교적 시원한 스위스에 왔으면 정말 살 것 같았다.그리고 풍경이 최고잖아스위스=한 걸음 한 걸음 풍경사진이 굉장히 많을 예정.예쁘니까 견뎌내고예림이네와 일단 쿱 마트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저녁을 쉽게 사서 호숫가에 앉아서 먹기로 했으니 납복을 사려고 하고 구경했는데 전부 이렇게 포장된 것밖에 없었다 두개만 사고 싶은데..제일 무난해 보이는 걸로 고르는 스위스는 이런 거 사도 숟가락 안 줘–사야 된대…맛은 그냥 먹을 것만 같았던 밥의 양도 많고 질려서 당연히 다 못 먹겠다.다리를 건너는데 갑자기 쿵쿵!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한 남성이 가방을 던지고 강으로 뛰어들었다. 이렇게 수영하고 집까지 가는 것 같아요.자연스럽게…우리 목적지는 하다크룸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하다크룸 입장권 할인이 되는데 우린 다음날부터 스위스패스 시작일이었어.. 티켓구입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앞사람이 스위스패스 바코드를 누르지 않고 그냥 보여주면서 할인받았으니까, 우리도 아직 시작하지 않은 스위스패스 종이를 보여주니까 할인가로 결제해줄거야. 엄청 이득 ㅋㅋ이런 것을 타고 올라가야 할 은근히 자리가 많은데 없어..앞자리 의자에 앉으려면 빨리 가야 해.아니면 오래 기다릴까..곤두라 내리면 끝이 아니라 전망대까지 조금 걸어야 하는 전망대까지 가는 길도 풍경이 정말… 멋지다올라가는길에 참지못하고 사진찍는게 너무 예뻐서 울고있다 이게 바로 스위스구나인터라켄의 의미가 호수 사이였나? 그래서 한쪽은 툰 호수, 한쪽은 브리엔츠 호수전망대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는것은..아, 최고다..스위스 산꼭대기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어서 하다크룸에 올라온 기념으로 찍은 다른 산에서는 잊어버리고 찍을 수가 없어~! ㅋㅋㅋ벤치에 앉아 풍경을 보며 멍하니 하산 풍경을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내려오면서 아까 밥 먹던 호수에 발 담그고 보는 물이 생각보다 정말 차가웠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물때 때문에 깨끗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 발 담그니까 너무 개운해그리고 인터라켄 구경한 종소리 같은게 나니까 가보면 교회?너무 귀여워..조금만 더 걸으면 넓은 공원이 나온 패러글라이딩이 내려오는 곳 같아. 여기도 멋있네.사진찍고너무 행복해보여 근데 진짜 행복했어.꿈에 그리던 스위스가 이렇게 완벽한 모습이라니..예림이는 숙소가 멀어서 먼저 떠났다가 천천히 걸으면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하늘도 너무 예뻐..집에 가기 아쉬워서 혜원이랑 일정 맞추려고 잠깐 앉았는데 눈앞 풍경이 너무 이쁘잖아혜원이랑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봤는데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을 봐서 정말 좋았다.마음속으로 눈물을 백만번 흘리고 집에 돌아온 다음날 스위스 사진도 최고니까 꼭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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